이번에도 로마모자 미스터리에 이은 엘러리 퀸의 두번째 작품.


프랑스파우더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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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엘러리 퀸 (검은숲,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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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뉴욕의 프렌치 백화점에서 시체가 발견 된다. 유럽에서 각광받는 가구 디자이너의 작품이 갤러리처럼 전시되고 있는데 그 전시회는 항상 12시에 쇼윈도의 커튼을 걷어 스위치를 누르고 제품이 나와 소개를 하는 구조이다. 이날도 그전날과 스위치를 눌러 마찬가지로 쇼를 시작했지만, 한 여인의 시신이 발견되는데, 과연 이 여인은 누구인가..?

바로 프렌치 백화점 사장의 부인이라는 사실!!
전시실에서 나타난 백화점 사장 죽은 부인으로 아수라장이 되었을것은 자명한 일. 역시나 고전적인 스타일로 꼼꼼하게 하나도 놓치지 않고 수사하고 분석하는 엘러리 퀸! 사소한것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는 예리함과 관찰력.

총살로 발견된 시체인데 가구 전시장엔 왜 피가 없는 건지, 가구 전시장에서 죽인 것이 아니라면 대체 어디에서 살해된 것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가장 쟁점이었던 부인의 입술 립스틱색과 부인의 가방에서 발견된 립스틱 색깔은 왜 다른 것인지..

 이 수많은 궁금증들을 하나 하나 엘러리가 파헤치는 추리 속으로 빠져보시길.



p.s - 마지막에  범인이 밝혀질때 그 짜릿함이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 15. 22:50
로마모자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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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엘러리 퀸 (검은숲,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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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뭘 받고 싶냐고 물었더니 대뜸 이 책을 말했었다. 들어봤는데 하면서도 가물가물 했던 엘러리 퀸.
교보에서 검색했는데 내맘에 쏙드는 디자인과 더불어 속지까지도 고풍스러운 맛이 나는게 왠지 그 시대속으로 나도 같이 빨려 들어가게 만들어 줄거 같아서 마구마구 애정이 샘솟았다.

[로마 모자 미스터리]는 브로드 웨이의 한 극장에서 시체가 발견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비명소리가 들리고 죽은 남자. 무척이나 악명높던 변호사 몬테필드라는 남자인데, 리처드 퀸 경감이 극장으로 오고 몇 가지 이상한 사실들이 확인된다. 

① 1막에는 살아 있었으나 2막 시작된 후 살해되었다
② 연극이 인기가 많아 만석인데 이 남자의 주변은 자리가 비어있다.
③ 이 남자의 모자가 사라졌다. 등등

사건 직후 잘 대체한 경찰 덕에 극장을 빠져나간 사람은 없는데, 그렇다면 범인은 이곳에!!
퀸 경감은 수사를 시작하고 작가이자 탐정인 아들 엘러리 퀸이 불려와 아버지와 함께 사건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책을 읽으며 다시금 생각했던 건 '이 책은 논리 정연하여 더이상 의구심을 품을 수 없다' 이다. 어떤책이 이렇게도 논리적일 수 있단 말인가.

추리 고전은 역시 언제 읽어도 재미있다는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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