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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엄청난 인기를 보며 한번쯤 읽어봐야겠네..생각하고 있던 넬레 노이하우스의 책을 이제야 읽어보게 되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내용 상으로도, 출간 시기로도 '바람을 뿌리는 자'보다 앞선 이야기라서 먼저 읽으려고 했는데 그여자 Gene께서 '바람을 뿌리는 자'를 먼저 읽어보라고 해서 읽은 순서는 거꾸로다. (알고보니 내용이나 출간 시기와는 별개로 작가가 작품을 쓴 순서로는 '바람을 뿌리는 자'가 먼저라는 깊은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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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원한다면 누구에게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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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이책도 바로 초이스.
이 작가의 글쓰는 스타일이라고 할까? 여튼 뭔가 그런게 나랑 잘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책에선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여러 사람의 눈으로 이야기를 전개해가는. 음, 그러니까 시시각각 상황을 바라보는 각각 인물들의 눈을 내가 쫓아가고 있다랄까?
"백설공주에서 죽음을"에서 보다 설명하는 인물이 많아져서 그런가 헷갈리기도 했었지만, 오히려 책에 대한 집중도와 책을 이끌어가는 힘이 강해졌다.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이 책의 주제는 바람과 관련된 풍력에너지 개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인 사건이다. 타우누스 도시의 풍력발전소를 배경으로 이루어 진다.
피아와 보덴 슈타인이 등장하는 시리즈 중 하나이며, 이 둘의 사생활까지 넘나드는 이야기들이 다채롭다.
첫작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서의 신선함은 사라졌지만 글을 이끌어 가는 작가의 필력이 대단함을 다시 느낀 책이었다.
또 후속작이 나오겠지? 피아와 보덴 슈타인이 등장하는 시리즈는 분명 4부작이라 들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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