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쓴 바람을 뿌리는 자에 이어 같은 시리즈로 구입목록에 올려두었던 이 신상 책의 따끈따끈한 리뷰ㅎ



사랑받지 못한 여자

저자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출판사
북로드 | 2012-06-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당신을 기만하고 절망에 빠뜨릴 사랑을 믿지 말라!독일 미스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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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순서상으로 봤다면 제일 먼저여야 했을 내용이다. 주인공인 피아와 보텐슈타인의 사생활이 뒤죽박죽 되어있어서 머리가 지끈하기는 하지만 여튼!


이책이 제일 먼저 출간되어 이런 혼돈을 막아줬으면 좋았겠지만, 넬레 노이하우스 특유의 글솜씨는 뒤쳐지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좀 덜 다듬어진, 음 그러니까 전작들과는 달리 이게 처음이라는 느낌?! 이 든다고 할까?


그래도 주인공을 둘러싼 복잡하고 복잡함은 어딜 가지 않는다는 사실.


같은날 발생된 사건들. 같아보이지만 다른 이 사건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게한다. 곧은 성품의 부장검사가 자살하고 미모의 여성이 뛰어내려 사망한 사건. 


점점 사건이 진행되고 파내면 파낼수록 드러나는 검은 음모들. 처음 파트너가 된 두사람은 언발라스중에서도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고.


사건 중심에 있는 여자들이 불쌍 하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이책의 제목도 그랬던게 아닐까?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사랑받지 못한 여자들.


돈에 노예가 된 여자, 그런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또 그남자를 질투하는 아내.

뫼비우스의 띠 처럼 돌고 도는 관계. 머리아프다!!


시기상으로 보자면 1편: 사랑받지 못한 여자, 2편: 너무 친한 친구들, 3편: ?,4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5편: 바람을 뿌리는 자, 6편: ?.

얼른 3편과 6편도 우리나라에 출간되어 타우누스 시리즈가 완성되기를.


P.S - 이책의 원제가 미움받는 여자 였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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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7. 26.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