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님이 쓴 리뷰에 반해 읽게 된 요 책!



나는 전설이다(밀리언셀러 클럽 18)

저자
리처드 매드슨 지음
출판사
황금가지 | 2005-06-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세계 공포 소설과 영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전설적인 흡혈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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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부터 공포스럽지 않은가. 뒷면에는 세계 유명 작가들의 모태가 되었다고 까지 광고를 하고 있다.

재미있는 리뷰에 반해서 읽은 책이니 나도 어디 한번.

사실 영화를 보고 싶었기도 했는데 왠지 책을 다 읽고나니 영화로 봤으면 재미없다고 치부해버렸을지도.(많은 사람들이 졸작이라고...)

사실 이미 여러번 영화로 만들어 졌었다고 했다. 영화 리메이크 된 것만 무려 3번. 역시 대작이메 틀림없다. 


내 주변이 이렇게 된다면 이라는 상상속에 빠져서 읽다보니 오싹한 느낌이. 역시 공포소설은 여름에 읽어야 한다는 것.

처음의 흡입력에 비해 뒷부분이 뭔가 아쉬워 이게 끝이야라고 생각까지 했더랬다. 

하지만 1954년에 씌여진 책이라니!! 뭔가 고전의 느낌이 나지 않으며 더욱이 인간 홀로 남은 외로움에 대한 여운이 지금까지 신경 쓰이게 만든다. 혼자 남은 인간의 짜증이나 히스테릭한 모습들이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과 여러 상황에서의 감정 묘사는 멋지다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그리고 뒷부분에 나오는 리처드 매드슨의 단편들 역시 흥미로웠다. 오짝한 느낌이 또 역시 공포소설은 여름에 읽어야 한다는 생각.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5. 3. 20:51